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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2주년 팬미팅서 피아노 연주하며 노래 부르다 '폭풍 오열'한 박보검 (+영상)

배우 박보검이 데뷔 12주년 팬미팅에서 공연을 하던 중 폭풍 오열해 팬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그렇게, 너에게 Falling bogum'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박보검이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 현장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박보검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 '칸타빌레'(Cantabile)를 개최했다.


4년 만에 개최된 박보검의 팬미팅 '칸타빌레'는 우리의 시간이 언제나 노래하듯 즐겁기를 소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사이트YouTube '-그렇게, 너에게 Falling bogum'


항상 팬들부터 생각하는 박보검은 팬들의 행복한 표정이 아름다운 선율로 바뀌어 공연장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팬미팅을 기획했다.


박보검은 팬미팅 취지에 걸맞게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배우 데뷔 전 가수의 꿈을 키웠던 박보검은 가슴 설레는 음색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그렇게, 너에게 Falling bogum'


또 박보검은 태양의 '나의 마음에'를 부르던 중 눈물을 터트려 팬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눈물을 꾹 참으며 노래하던 박보검은 가사 '날 위한 너의 기도 잊지 않을게' 부분을 부른 직후에 오열했다.


박보검은 객석에 있는 팬들을 보더니 "기도하고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울었고, 팬들은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인사이트YouTube '-그렇게, 너에게 Falling bogum'


그가 눈물을 쏟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으나, 12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울컥한 것으로 보인다.


박보검은 눈이 빨개질 정도로 우는 와중에도 조각상이 따로 없는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보검은 지난 13일 개인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박보검은 "평생 친구분들과 함께 한 지나왔던 모든 시간,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은혜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삶이 언제나 노래하듯 즐겁기를 소망한다.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YouTube '-그렇게, 너에게 Falling bog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