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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창문 밖에 끝까지 안 떨어지고 붙어 같이 하늘 여행한 '생존력 甲' 바퀴벌레

한 여성이 비행기 창가 자리에 앉았다가 뜻밖에 '바퀴벌레와의 비행'을 찍게 됐다.

인사이트chinatime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비행기 창문 자리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름다운 하늘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발 아래 깔린 뭉게구름과 푸른 하늘이 완벽한 조합을 이루며 장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여성은 창가 자리에 앉았다가 뜻밖에 '바퀴벌레와의 비행'을 찍게 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hinatimes'는 아찔한 높이의 상공에서 비행기 창문 밖에 꼭 붙어 있는 바퀴벌레 한 마리를 발견한 여성이 찍은 증거 영상을 공유했다.


chinatimes


해당 영상은 지난 16일 중국 윈난성을 출발해 저장성으로 향하던 한 비행기 안에서 촬영됐다.


당시 여성은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상상하며 고개를 돌렸다가 기겁하고 말았다.


창문 밖에 바퀴벌레 한 마리가 꼭 붙어 살아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바퀴벌레는 분명 비행기의 움직임에 맞춰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떨어지지 않고 꽉 붙어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찔한 높이의 상공에서 바퀴벌레가 죽지도 않고 살아 움직이는 걸 눈앞에서 목격한 여성은 녀석의 생존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여성은 바쿠벌레와 함께하는 비행 시간을 영상에 담아 SNS에 공개했고 해당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공개하며 여성은 "자칫 지루할 수도 있었던 비행이 바퀴벌레 덕에 색다른 경험으로 남았다"며 "전혀 예상치 못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퀴벌레가 거기서 왜 나와?", "내가 지금 본 게 맞아?", "바퀴벌레 무임승차했네", "진짜 생존력이 이 정도라고?"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