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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감금돼 폭행당했다"...트위치 여캠 빛베리가 전한 충격 소식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며 빛베리가 3일간 감금·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빛베리 / Instagram 'berry_3.14_'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트위치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캠 스트리머 빛베리(천예서)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3일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감금을 당해 손발이 묶이고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17일 빛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 'berry_3.14_'를 통해 감금·폭행 피해 사실을 밝혔다.


인사이트트위치


빛베리는 "지옥 같은 3일이 지나갔으나 아직도 해결 중이라 모든 정황을 다 말씀드릴 수는 없어 죄송하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8월 13일 새벽 5시께 가해자에게 감금·폭행을 당했다"라며 "휴대폰을 갈취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때부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토리와 게시물, 메시지 답장, 라이브 방송 등은 모두 가해자가 한 것"이라며 "8월 14일 7시께 가해자는 제가 무방비인 상태에서 나무 도마로 뒤통수를 가격했다. 목을 조르고 새벽 5시까지 손발이 묶인 채 감금당했다"라고 덧붙였다.



8월 14일에 올라왔던, 자신이 웃는 모습과 함께 올라왔던 "인스타그램을 되찾았다"라는 게시물도 본인이 업로드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빛베리는 "저는 가까스로 탈출 후 경찰서에서 바로 신고를 했다. 가해자는 체포됐다"라며 "안정을 되찾고 일이 정리된 후에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다. 이 글은 모두 사실이며 거짓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8월 13일과 14일, 빛베리의 인스타그램에는 그간 그가 올려왔던 게시물과는 다른 스타일의 게시물이 올라와 팬들 사이에서 살짝 논란이 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의미를 알 수 없는 그림판 그림, "구독자전용 풀어. 좋은말로할때."라는 알 수 없는 문구 등이 올라온 것이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우리 천예서씨가 많은 실수를 했네요. 사람은 변하지 않는데 눈감고 귀닫으니 꼭 이래요. 사람이란게 하나하나 바로잡아야겠어요", "전화받는게좋을텐데, 후회할텐데", "uuuuuuuuuuu, oooooooooooo" 등의 문구가 적힌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당시 팬들은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안전해야 할 텐데 걱정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 빛베리는 이때 자신이 감금을 당하고 휴대폰을 갈취당한 상태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