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입던 속옷 경매서 한국팬이 190만원에 사가자 완전 신난 일본 유명 AV 여배우

인사이트후지우라 메구리 / Instagram 'meguri.0504'


"실제로 입었던 팬티"...상상 이상으로 비싼 가격에 팔린 메구리의 속옷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국어를 잘하기로 유명한 일본 AV 배우 후지우라 메구리가 자기 속옷을 경매로 내놓고선 깜짝 놀랐다.


속옷이 상상 이상으로 비싼 가격에 낙찰됐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메구리튜브'에 "메구리가 실제로 입었던 팬티.. 냄새는 맡지 마세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메구리튜브'


영상 속 메구리는 자기 소장품 중 하나인 속옷 세트를 경매에 내놨다.


메구리는 어떤 제품인지 설명해 달라는 MC의 말에 "고급 란제리 속옷 세트다"라고 말했다.


한참 설명을 이어가려던 찰나, 경매에 참가한 한 남성이 메구리에게 질문을 던졌다.


인사이트YouTube '메구리튜브'


입던 속옷 세트를 190만 1천원에 사간 남자 팬..."변태 오빠 무섭다"


해당 남성은 메구리에게 "세탁했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메구리는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세탁했다"고 답했다.


예상했던 답변이 아니었던 걸까. 참가자들이 있는 곳에서는 탄식이 쏟아져 나왔다. 


아쉬워하는 관중석 반응을 보고선 메구리는 "지금 입어볼까요?"라며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후 무대에서 즉흥 해서 갈아입었고, 본격적으로(?) 경매에 들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메구리튜브'


속옷 세트의 가격은 5만 원부터 시작했다. 첫 번째로 불러진 가격은 20만 원이었다. 가격은 빠르게 올라갔고, 마침내 100만 원, 190만 원까지 갔다.


최종 가격은 190만 1천원에 낙찰됐고, 메구리는 속옷 낙찰 가격을 듣고선 "변태 오빠 무섭다"라며 놀라워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탁했나요?'라고 물어 본 사람은 대단하다 진짜", "표정 안 좋아질만 한데 역시 프로네", "팬 서비스가 진짜 확실하네. 메구리 성격 진짜 솔직하고 좋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메구리튜브'


1986년생인 후지우라 메구리는 올해 37세다.


그는 2019년 10월 유튜브를 시작해 약 3년 만에 구독자 30만 명 이상을 모집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각에서는 메구리의 이런 성장세를 두고 '한국어 자체를 잘해서'라고 평가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메구리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