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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감 넘치는 몸매 때문에 '가슴성형설' 돌자 흉부 엑스레이 사진 공개한 여성들

오랫동안 가슴성형 루머에 시달리던 유명 인플루언서가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ox.ngoc.traa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화려한 비주얼로 인기를 끈 인플루언서들이 줄줄이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가슴성형설 때문이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끼엔뚝(KienThuc)은 유명 인플루언서 보 응옥 짠(Vo Ngoc Tran, 22)이 최근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ox.ngoc.traan'


사이공 출신인 보 응옥 짠은 고등학생일 당시부터 인형 같은 미모로 큰 인기를 끈 인플루언서다.


그녀는 가슴 36.2인치, 허리 21.6인치, 엉덩이 37.4인치의 비현실적인 몸매로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완벽한 몸매 때문에 그녀는 오랫동안 각종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ox.ngoc.traan'


특히 그녀는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는 소문 때문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그때마다 그녀는 가슴 성형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소문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vox.ngoc.traan'


결국 그녀는 최근 성형 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가슴 성형을 했나요?'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직접 가슴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가슴 쪽에 그 어떤 보형물도 보이지 않는다.


보 응옥 짠은 "가슴 확대 수술을 받지 않았다"라면서 "춤을 배우고 매일 요가를 연습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다이어트를 한다"라며 몸매 비결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han.hang'


앞서 또 다른 인플루언서 한 항(Han Hang) 역시 지난해 4월 가슴성형 루머에 맞서기 위해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엑스레이 빛으로 증명할 수 있다. 나는 가슴 확대 수술을 하지 않았다. 가슴에 실리콘 주머니가 보이지 않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hang'


한편 성형외과 전문의는 흉부 엑스레이에 보형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 가슴 성형 수술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엑스레이보다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흉부 CT 등으로 확인하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