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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사우디 '이적 조건'으로 구단주에게 요구한 '슈퍼카 8대'의 정체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하면서 구단주에게 슈퍼카 8대와 대저택, 개인제트기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alhilal'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구단주에게 엄청난 요구조건을 건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한국 시간)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연봉 외에도 더 많은 요구 조건을 걸었고, 이를 알힐랄이 모두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측근을 위해 슈퍼카 8대를 요구했다. 지바겐 4대와 벤츠 밴, 벤틀리 컨티넨탈, 애스터 마틴 DBX,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원했다"고 했다.


이어 "차량 대여에만 51만 파운드 (한화 약 8억 6,627만 원)이 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람보르기니 우라칸


이뿐만이 아니다. 네이마르는 사우디와 브라질을 오갈 수 있는 개인 제트기, 방 25개 이상, 사우나 3개 이상, 40m 길이의 수영장이 달린 대저택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전속 요리사 5명과 하우스 키퍼를 원했고, 냉장고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가 항상 꽉 차 있어야 한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힐랄은 이 모든 조건을 들어주면서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네이마르가 사우디로 향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향했던 스포트라이트가 네이마르로 방향을 트는 분위기다. 


인사이트Instagram 'alhilal'


네이마르는 알힐랄에서 2년간 3억 유로(한화 약 4,379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가적인 옵션을 달성할 경우 최고로 받을 수 있는 돈은 무려 4억 유로(한화 약 5,838억 원)에 이른다. 


유명 축구선수들이 아시아 리그로 오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챔피언스리그(ACL) 상금을 대폭 인상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AFC는 지난 14일 화상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4-2025시즌부터 클럽대항전을 등급에 따라 3개 대회로 나누고 상금 인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회는 ACL과 AFC컵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존 대회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FC 챔피언스리그2, AFC 챌린지리그 3개 대회로 운영한다. 


인사이트Instagram 'alhilal'


최상위 티어 클럽들이 참가하는 ACLE는 동아시아 12개 팀과 서아시아 12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 우승 상금은 1200만 달러(한화 약 160억원)에 달한다. 현재 ACL 우승 상금 400만 달러의 3배에 이른다. 


챔피언스리그2에는 총 32개의 팀이 출전하며, 챌린지리그는 20개 팀이 나선다. 


외국인 선수 쿼터 역시 바뀔 전망이다. 앞서 AFC는 2023-2024시즌 외국인 선수 쿼터를 5+1로 완화한 바 있다. 2024-2025시즌부터는 아예 외국인 선수 쿼터를 폐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