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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옷 훔친 유럽 국적 잼버리 대원 3명 경찰에 붙잡혀...절도 혐의로 입건

코엑스에서 옷과 양말 훔친 유럽 국적의 잼버리 대원 3명이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스카우트 대원들이 강남의 한 쇼핑몰서 옷가지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유럽 국적의 대원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의 한 매장에서 바지, 양말 등 약 10만원 정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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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옷을 입어보는 척을 하며 탈의실에 들어간 후 계산하지 않고 옷가지를 매장 밖으로 들고나왔다. 

상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코엑스몰 내부를 수색해 이들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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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대원들은 훔친 물건을 화장실에 버렸다고 진술했고 피해 물품을 해당 화장실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붙잡힌 대원들은 모두 만 14세 이상으로, 촉법소년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절도 사건은 일반 소년범 사건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