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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있어도 매니저 없이 혼자 스케줄 다닌다는 아이돌이 말하는 유일한 장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이성열이 개인 소속사가 그룹 활동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피니트 멤버 이성열이 그룹 활동은 개인 소속사가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396회에는 5년간의 군백기를 마치고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이 출연했다.


이날 인피니트는 6명이 각각 개인 소속사에서 활동하면서 그룹 활동만 김성규가 차린 인피니트 컴퍼니를 통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개인 회사가 다르니 힘든 부분이 있지 않냐는 말에 엘은 "대표님들이 많이 조율해 주신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강호동이 "좋은 건 회사마다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인피니트는 실제로 재킷 사진을 촬영할 당시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장동우는 재킷 사진 찍는 날 엘 회사에서 커피와 성수동 맛집 햄버거를 쏜 이후로 경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후 이성종의 회사에서는 치킨, 장동우의 회사에서는 디저트와 음료수, 남우현의 회사에서는 100만 원어치 초밥 도시락을 쐈다고 한다.


김성규는 모두가 마지막 순서 이성열 회사의 거한 한턱을 기대했는데 연락이 끊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이에 이성열은 손을 저으며 "우리 회사는 인피니트 스케줄에 아무런 관여를 안 하겠다고 해서 난 현장에 아무도 안 온다. 스스로 운전해서 스케줄을 다닌다"고 해명했다.


이어 "인피니트 컴퍼니에서 번 돈을 개인 소속사와 나눌 것 아니냐. 성열이는 안 나누냐"는 말에 "나는 아예 대표님께서 '개입 안 한다. (수입도) 오로지 네가 다 가져라'라고 하셨다"면서 이날 촬영도 김성규의 차를 얻어타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너무 서러웠는데 이젠 괜찮다. 나는 (매니저가) 없어서 가만히 혼자 있으면 네 명의 매니저가 와서 챙겨준다. 그게 너무 고맙다"며 멤버들 회사를 향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