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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오늘(11일) 오후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서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행사로 인해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가 통제된다.

오후 2시부터 저녁 11시까지 '구룡사거리에서 경기장사거리'까지 월드컵로 양방향 차량이 통제되고, '경기장 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IC'와 '상암교차로'는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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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월드컵로와 증산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12개와 마을버스 2개 등 14개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할 방침이다.

폐영식 및 K팝 콘서트에는 새만금을 떠나 각지에 흩어져 있던 잼버리 대원 4만 명이 모여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8개 지역에서 전세버스 총 1천 440대가 경기장을 찾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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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혼잡과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제기된 가운데 서울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혼란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TBS와 주요 지하철 역사의 미디어보드, 시 누리집과 SNS 등 가능한 모든 온오프라인 매체와 120 다산콜 서비스 등을 동원할 예정이다.

TBS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5분마다 진행자 안내 멘트와 교통정보 제공 방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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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사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인 합정역, 홍대입구역, 여의나루역 미디어보드에서 교통통제 안내와 시민 양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서울시 친구 47만 명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내 손안에 서울 구독자 90만 명을 대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해 교통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폐영식과 함께 진행되는 'K팝 슈퍼 라이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공명, 유나, 혜인 (왼쪽부터) / 뉴스1

이날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과 걸그룹 있지의 유나, 뉴진스의 혜인이 담당하며 KBS 2TV에서 생중계한다. 

공연에는 NCT드림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19개 팀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섭외 과정에서 잡음과 우려도 불거졌지만, 이날 KBS 2TV '뮤직뱅크'가 결방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가수들이 대거 K팝 콘서트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