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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에 불참하게 된 가운데 이들의 빈자리를 포토카드가 대신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HYBE)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포토카드를 선물한다.

매체는 잼버리 조직위의 '굿즈' 요청에 하이브가 응답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브가 잼버리 K팝 콘서트에 지원하는 방탄소년단 포토카트 세트 모습 / 하이브

앞서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출연자 명단에 방탄소년단(BTS)이 거론됐으나, 일부 멤버가 군 목부 중이라 출연이 불발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하이브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관람 대원 전원에게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세트 4만 3000개(판매가 기준 약 8억 원 상당)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공될 포토카드 세트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초상이 각각 담긴 7종의 포토카드로, 하나의 세트로 구성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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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토카드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에서 판매되는 공식 상품 중 하나이며 아티스트 관련 머치(Merch)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공연에는 머치 지원 외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뉴진스, 프로미스나인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150여 개국 4만여 명의 대원들이 K-팝 문화를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에 대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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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11일) 개최되는 'K-팝 수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아이브,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9개팀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