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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4개월 동안 미국 3번 간 클린스만...앞으로도 자유롭게 나갈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앞으로도 거주지인 미국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 / 뉴스1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잦은 해외 출국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미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축구협회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 계약서에 한국 거주와 관련된 '구체적인 기간'이 따로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 '상주'하는 것에만 합의를 이뤘기 때문에 앞으로 통제없이 자유롭게 미국을 오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5개월 동안 한국에 머무른 기간은 고작 50여 일에 불과하다.


그는 지난 3월, 6월 부임 이후 첫 경기인 A매치의 4경기에서 2무 2패를 거뒀다.


외국인 감독이 첫 4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경우는 클린스만 감독이 처음이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국내 축구 팬들은 부실한 성적을 내고도 지속적으로 미국에 휴가를 떠난 클린스만 감독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말 클린스만 감독은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2-2 무)와 우루과이(1-2 패)를 상대한 뒤 4월 1일 미국으로 떠난 뒤 2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또한 5월 7일에는 아시안컵 조 추첨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에서 원격 근무를 하며 6월 2일 복귀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어 그는 6월 A매치 페루(0-1 패)와 엘살바도르(1-1 무)에서도 한 달 동안 휴가를 떠났다가 지난 24일 복귀하기도 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에서 계속 머문 뒤, 다음 달 9월 A매치 때 유럽 현지에서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