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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버스' 출연자들 구하려 영하 13도 바다에 입수한 '상남자' 덱스 (+영상)

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에서 어마어마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좀비버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좀비물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좀비버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출연자가 여러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홍성우), 덱스가 출연해 각각 독특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좀비버스'


특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건 덱스였다.


발 빠르게 '좀비버스'를 정주행한 누리꾼은 "덱스 바이럴 프로그램이다", "덱스 없었으면 큰일날 뻔"이라며 덱스의 눈부신 활약상에 박수를 보냈다.


일례로 덱스는 바다 한가운데서 고립된 이시영과 파트리샤를 구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넷플릭스 '좀비버스'


이시영, 파트리샤와 함께 부표 위에 앉아 있던 덱스는 잠시 생각하더니 "괜찮다. 괜찮다. 내가 할 테니까 잠깐만. 내가 들어가겠다"라며 망설임 없이 입수했다.


영하 13도로 추운 날씨인데도 바다로 뛰어든 덱스에 파트리샤와 이시영은 깜짝 놀라 "왜 그러냐"라고 소리쳤다.


덱스는 "가 보자"라며 파트리샤와 이시영이 올라 타 있는 부표를 육지 방향으로 밀면서 헤엄치기 시작했고, 파트리샤는 "이 오빠 왜 이렇게 겁이 없냐"라며 걱정했다.


넷플릭스 '좀비버스'


이시영이 연신 "진짜 괜찮냐"라고 물어도 덱스는 "괜찮다. 다 왔다"라며 안심시켰다.


덱스의 희생 덕분에 이시영과 파트리샤는 무사히 육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한편 UDT 출신인 덱스는 지난 2020년 웹예능 '가짜사나이2'에서 교관으로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덱스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 웨이브 '피의 게임2',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 연이어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담백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찍는 방송마다 대박을 터트린 덱스는 MBC every1 새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의 MC로 발탁돼 예능 대부 이경규, 박명수, 권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