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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안에서 '안마의자' 하다가 머리 다 뽑힐 뻔한 여성 (+영상)

안마의자를 하던 중 머리카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여성의 사연과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熱點新聞'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즘 찜질방,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안마의자를 볼 수 있다. 보통 일정 금액을 넣고 이용하는 방식이다.


최근 한 여성은 기차역에서 이런 안마의자를 이용하다가 머리카락이 다 뽑힐 뻔한 사고를 당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신츄데일리(Sinchew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충칭에서 촬영된 '안마의자 참사'라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YouTube '熱點新聞'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촬영된 것으로 안마의자를 사용하던 여성의 머리카락이 기기에 끼이는 사고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여성 A씨는 이날 기차를 타기 위해 충칭역에 방문했다가 한쪽에 놓인 안마의자를 보고 이용했다.


그런데 안마의자에 누워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A씨는 안마의자에 누운 채 "도와주세요"라며 울부짖었다. 목이 완전히 뒤로 꺾인 모습은 위태로워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熱點新聞'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바로 달려가 도와줬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 우왕좌왕했다.


결국 모두가 힘을 합쳐 안마의자를 분해하고 전원플러그를 뽑은 뒤 여성의 머리카락이 엉겨 붙은 부분을 잘라내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조사에 따르면 안마의자의 보호 커버가 파손돼 틈 사이로 머리카락이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마의자 관리 직원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안마의자 서비스 전체를 폐쇄한 뒤 사고에 대해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YouTube '熱點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