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매일 소주 '원샷'하고 1천병 넘게 마시다 영상 안 올라온지 3주 넘은 유튜버 근황

인사이트YouTube '병잔한'


업로드 주기 길지 않은데 3주 동안 아무 영상 안 올린 소주 원샷 유튜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소주를 매일 원샷으로 마셔 '소주 원샷 유튜버'로 이름을 알린 병잔한이 한동안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주 매일 원샷하고 1000병 넘게 마시던 유튜버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병잔한의 동영상 목록이 캡처된 상태로 올라와 있었다. 


YouTube '병잔한'


실제 그의 유튜브를 확인해보면 그가 마지막에 올린 영상은 "햄버거 닭다리 소주원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올린 일자는 약 3주 전인 지난달 12일이다.


평소 병잔한의 업로드 주기는 길어도 일주일이었다. 이는 병잔한이 여태껏 올린 영상들만 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병잔한'


3주 동안 아무 영상 안 올라와..."건강에 문제가 있을 거 같다"


그런데 약 3주 동안 아무 영상도 올라오지 않아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주 원샷'이라는 콘텐츠를 계속 찍어왔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건강에 이상 생기신 게 아닐까 걱정된다", "그냥 마셔도 독한 소주를 원샷이라니.. 건강에 문제가 있을 거 같다", "근황이 궁금합니다. 소식 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병잔한'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폭음의 기준을 성인 남성의 경우 소주 7잔(1잔당 50ml), 여성은 5잔으로 보고 있다. 폭음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을 유발한다.


만약 부정맥으로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면 돌연사할 위험도 있다. 폭음은 뇌에도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병잔한'


폭음하면 순간 혈관이 이완돼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린다. 이렇게 되면 뇌에 있는 혈액이 줄어드는데, 이때 뇌가 주요 부위에 혈액을 집중시키기 위해 뇌에 있는 작은 혈관들을 수축하게 된다.


뇌혈관이 수축하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음주를 안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해야 한다면 음주량을 조절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