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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신림역 살인사건 13일 만에 또다시 서현역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 가운데 20대 "흉기난동범은 불상의 집단이 나를 청부 살인하려해서"라며 범행 동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초반 남성인 범인은 차량을 타고 인도에 있는 행인들에게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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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분당 서현역 AK플라자에 침입해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중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으나 A씨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이 극도로 높은 가운데 유사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라며 "그 누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테러행위'와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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