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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사람들 꽉 찬 지하철 덥다고 창문 깨뜨려 버린 노빠꾸 남성

폭염에 지하철 내부가 덥다며 창문을 깨뜨리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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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지쳐가고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지하철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민원 '냉방' 관련 민원이다.


에어컨을 가동해도 사람들이 가득 찬 전동차 내부에서 무더위를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얼마 전 중국에서는 한 남성이 지하철 내부가 너무 더워 참지 못하겠다며 창문을 깨뜨려 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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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중국 충칭 도시철도 2호선에서 한 남성이 전동차 내부가 덥다며 창문을 깨뜨렸다고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9시 30분 충칭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갑자기 고장으로 인해 멈춰서 운행이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지하철 냉방기의 가동이 함께 중단됐다. 


갑작스럽게 열차가 멈춘 데다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에어컨 가동까지 중단되자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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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문 앞에 서 있던 남성이 더워서 숨을 쉴 수 없다며 갑자기 비상 탈출 시 사용하라고 비치 해둔 비상 망치로 지하철 창문을 깼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다른 승객들을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옆에 있던 몇몇 승객들은 그의 행동에 동조하며 금이 간 창문을 발로 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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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남성이 이 일로 어떠한 처벌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충칭 교통 당국은 당일 저녁 전동차 고장 수리를 모두 완료해 탑승객들이 무사히 하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