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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 마시는 반려견 걱정돼 '홈캠' 설치했는데...주인 경악하게 만든 녀석의 행동

일주일간 줄어들지 않는 급수기를 보고 반려견의 건강을 걱정했던 견주가 '홈캠' 보고 깜놀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주일간 물을 마시지 않은 반려견이 걱정됐던 견주는 집에 '홈캠'을 설치하기로 했다.


자기가 집에 없는 동안 녀석이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홈캠' 영상을 본 주인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달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가 7일 동안 물 안 마셔서 홈캠 설치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사연은 이렇다. 견주 A씨는 반려견이 최근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했다.


일주일 동안이나 급수기의 물이 줄어들지 않은 것이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반려견의 건강 등이 걱정돼 집에 '홈캠'을 설치했다.


그러다 우연히 A씨는 반려견이 화장실 앞에서 서성거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왜 화장실 앞을 맴돌까' 고민하던 그때, A씨는 녀석의 행동을 보고 경악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급수기 물을 마시지 않았던 녀석이 화장실 변기에 있는 물을 벌컥벌컥 마시던 것이었다.


A씨는 이 장면을 보자마자 '아...'하는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우리 집 고양이들도 가끔 저런다", "뽀뽀했을 걸 생각하니 아찔하다", "건강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의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변기 물을 먹으려고 한다면 화장실 문을 잘 닫는 게 중요하다.


습식 간식 등을 물과 섞어 주다가 습식 사료 양을 점차 줄이는 방식으로 물그릇의 물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을 심어 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