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부산경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부산경찰특공대가 총기 강도를 신속하게 제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부산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부산경찰청 특공대 폼 미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특공대원들은 방탄복, 방탄헬멧 등을 착용한 상태로 울산 소재의 한 오피스텔 현관문을 뜯으려고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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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원들은 서로 사인을 주고받은 뒤 여러 장비를 활용해 현관문을 부쉈고, 빠르게 내부로 진입했다.
이때 한 특공대원은 무거운 방탄 방패를 들고도 재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특공대원들은 큰 목소리로 "손 치워! 눕혀!"를 연이어 외쳤고, 자고 있던 피의자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특공대원들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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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공대원들은 은신처에서 자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하자마자 비무장 상태인지를 확인했고, 이후 함께 출동한 형사들은 피의자를 체포했다.
은신처에 없던 공범은 피의자의 진술을 통해 검거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4분쯤 경북 경주시 한 편의점 인근에서 2인조 강도가 태국인 부부를 가스총으로 위협해 현금 1천만 원을 갈취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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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태국인 부부가 현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스총과 금품을 압수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범행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한 후 2인조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