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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자마자 강남 클럽 달려가 신나게 '샴페인 파티' 즐긴 맨시티 덕배 (feat. 비키니 걸)

'덕배' 케빈 데 브라이너가 한국에 오자마자 강남 클럽부터 가 파티를 즐겼다.

인사이트케빈 데 브라이너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EPL 킹을 넘어 '유럽의 킹'으로 등극한 맨체스터시티가 한국에 왔다.


국내에서는 '덕배'라는 별명으로 더 친근한 케빈 데 브라이너는 물론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시, 후뱅 디아스, 베르나르도 실바, 로드리 등도 모두 한국 투어에 참가했다.


인천공항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가 이들을 반겼는데, '덕배' 케빈 데 브라이너는 야심한 밤 동료 선수들과 강남의 한 클럽부터 찾았다.


28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 클럽을 찾아 파티를 즐기는 데 브라이너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에는 한창 뜨거움을 즐기는 사람들 가운데 빛을 받고 서 있는 데 브라이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너머로 흐릿하게 카일 워커로 보이는 남성이 모자를 쓴 채 서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샴페인 병을 든 채 나란히 서 있는 비키니 걸들이다.


샴페인 세트를 주문했을 때 열어주는 이벤트를 덕배와 다른 맨시티 선수들 앞에서 펼쳐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을 본 축구팬들은 "덕배 유부남인데 가도 되냐", "아무리 셋트들이 비싸봐야 덕배 주급 10분의 1도 안 될듯", "덕배 표정 보니 샴결들 보고 뻘줌한 듯", "얘기 들어보니 조용히 술 한잔 하고 갔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실제 데 브라이너의 성격은 승부욕이 강하고 피곤하거나 귀차니즘이 몰려올 때는 사인을 안 해주는 정도의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클럽 파티를 즐기는 등 향락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이 때문에 축구 팬들은 다른 동료들을 따라왔다가 포착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30일 일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 K리그와 어제(27일) 경기를 펼쳤으며, 2대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