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가운 손님 '럭키문'이 크리스마스 저녁 밤하늘 높이 떠올랐다.
지난 25일 전국 곳곳에는 럭키문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진 속 '럭키문'은 크리스마스 불빛과 함께 어우러져 한층 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반짝이는 불빛들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 꽉 찬 보름달이 내뿜는 환한 빛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크리스마스 밤에 뜨는 보름달인 럭키문은 큰 행운을 뜻하는데 지난 1977년 이후 38년 만에 찾아와 그 의미가 더 깊다.
미처 어젯밤 럭키문을 보지 못했다면 아래의 사진들을 보며 다가오는 2016년에 바라는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