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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롯데 꺾고 구단 사상 최초 '11연승' 신기록 달성

프로야구 두산이 구단 사상 최초로 11연승을 질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oosanbears.1982'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창단 첫 11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5일 두산은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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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44승1무36패) 두산은 구단 사상 최초로 11연승을 질주했다. 7월에 열린 11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


동시에 이승엽 두산 감독은 KBO리그 국내 사령탑으로는 최초로 데뷔 시즌에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하며,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2008년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 11연승)을 세웠다.


인사이트Instagram 'doosanbears.1982'


이날 두산은 베테랑 타자들이 제대로 롯데의 기선을 제압했다. 3회 말 1사에서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허경민이 선제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김재환이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시즌 8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두산은 제대로 흐름을 탔다. 5회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8회 시즌 14호 솔로 아치를 그려 승부를 갈랐다.


인사이트Instagram 'doosanbears.1982'


7회 초를 시작으로 9회 초까지 롯데는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역전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2사 2루에서 한동희가 중견수 뜬공 아웃을 당하며 막을 내렸다.


이렇게 8-5로 승리한 두산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1연승을 질주하며 2위 SSG를 3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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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doosanbears.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