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내일(26일)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

 

성탄 연휴 둘째 날인 26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은 새벽 한때 ​중부지방과 경북서부내륙, 전남북 도서해안에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충청이남서해안에는 강수확률이 60∼70%이며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남부내륙은 새벽에, 중부지방은 오전에 조금씩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중부내륙에는 눈이 약간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도, 충남북(서해안 제외), 경북서부내륙, 강원도영서에서 1∼3㎝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서부내륙과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전남북 도서해안, 울릉도 그리고 독도에서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의 경우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은 오전까지, 호남권과 충청권, 제주권, 영남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