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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노리는 이정후, 급작스러운 '발목 부상'....오늘 정밀 검진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MVP를 받았던 이정후가 발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발목 통증 호소하는 이정후 / KBSN SPORTS


발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정후...빈 자리에는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올시즌이 끝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에게 악재가 닥쳤다. 


지난 23일 키움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는 2021년 8월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적이 있는데, 이번이 두 번째 1군 명단 제외다.


키움은 발목 통증으로 경기에 참여 할 수 없는 이정후 대신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를 1군 명단에 등록했다. 이정후는 오늘(24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바 있다. MVP를 차지 했을 당시 이정후는 타격 5개 부문(타율·타점·안타·장타율·출루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4월 타율 0.218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시금 시즌 타율을 0.319로 끌어 올리는 등 지난해 정규 시즌 MVP의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프로 데뷔 6년 차인 이정후는 올 시즌을 마친 뒤 MLB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다음 시즌 뛸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이 아니라면 MLB 계약은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계약 기간·연봉이 관건일 뿐 MLB 입성 실패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지난 2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정후의 이름이 언급된 바 있다. 홈페이지에는 "이정후는 올 겨울 오타니가 아닌 선수들 중 최고의 FA가 될 수 있다"고 기록됐다.


뉴욕 포스트 또한 이정후를 두고 "최근 야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 14위'로 명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