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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이강인, 데뷔전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허벅지 부여잡고 교체

'천재' 이강인이 데뷔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인사이트PSG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PSG는 프랑스 파리 캠퍼스 PSG에서 르 아브르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날 PSG는 음바페의 추가골을 끝으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강인은 19번을 달고 잔디 위에 섰다.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담하는 등 활발히 경기장을 누비던 이강인은 반 24분 공을 받는 과정에서 수비수와 충돌해 발 통증을 호소했다.


인사이트PSG 구단 영상 캡처 / 뉴스1 


이후 이강인은 맹활약 도중 전반 42분에 갑자리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더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햄스트링이 불편한 이강인은 통증을 호소하다가 결국 코칭스태프의 진단을 받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전반 43분이었다.


선수 보호를 위한 교체 조치으나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팬들의 걱정은 심화되고 있다.


인사이트PSG 구단 영상 캡처 / 뉴스1 


햄스트링 부상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도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강인은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은 8월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의 대결도 앞두고 있어 이강인이 부상을 회복하고 아시아 투어를 마칠 수 있을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