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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듀오 이제 못 본다"...해리 케인, 토트넘 재계약 싹 다 거절

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는 얘기가 언급됐다.

인사이트해리 케인 / 뉴스1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언급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각종 해외 언론 매체들은 케인이 토트넘 재계약을 거절하고, 뮌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타임즈'는 "케인은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면서 뮌헨 이적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gesKorea


미국 'ESPN' 또한 "케인은 이번 이적시장에 강제로 이적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년 여름에도 케인은 뮌헨으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실제 케인은 토트넘이 적극적인 투자로 우승을 노리지 않을 경우 팀을 떠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올 시즌 케인은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30골을 터뜨렸는데, 팀이 8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등 명문 팀들이 해리 케인을 눈여겨봤다. 


인사이트GettyimgesKorea


그중 뮌헨이 해리 케인의 다음 둥지로 가장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뮌헨은 최전방 공격수였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떠나 공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케인 또한 뮌헨 이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복수 매체는 케인과 뮌헨이 이미 개인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케인의 이적료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한화 약 170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뮌헨도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