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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숙소 살며 연습했던 친구에게 첫 정산 받자마자 '명품백' 선물해준 아이유

신인 시절부터 끊이지 않는 아이유의 미담이 또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혜미가 신인 시절부터 남달랐던 아이유의 미담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혜미를 만나다. 용산에서 사업 성공... 걸그룹 청순미 퀸 멤버, 해체 후 근황(아이유에게 명품가방 받은 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날 근황올림픽 게스트로 출연한 혜미는 피에스타 해체로 걸그룹 활동을 끝낸 뒤 현재 근황을 전했다.


피에스타에서 리드보컬로 활동한 혜미는 지금도 보컬 트레이너를 하며 언젠가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솔직하게 계획을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현재 혜미는 연습실 공간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인생의 한 페이지를 공개했다.


혜미는 "피에스타 활동이 끝난 지 5~6년 됐다"며 "연습실 공간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 50평 정도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테리어 공부를 엄청 많이 했다. 완전히 빈 곳을 찾았는데 사소한 것들도 모두 내가 정했다. 페인트도 제가 다 했다"며 "(매출은) 보통 회사원 분들 버는 정도"라고 밝혔다.


혜미는 연습생 시절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아이유와 같은 소속사였다는 혜미는 "내가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아이유랑 같이 살던 숙소는 굉장히 좋았다. 나는 숙소를 가면 60~70평이었다"며 "그때는 아이유와 많이 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가 첫 정산됐다고 말했다. 솔직히 첫 정산됐다고 엄청 부가 축적되는 건 아니지 않나"면서도 "그런데 주변 사람들한테 다 선물을 돌렸다. 저한테도 명품 가방을 사줬다. 엄청 의리 있는 친구"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당시 혜미는 아이유와 엠블랙 천둥과 가면 쓰고 놀이공원에 가서 논 적도 있다며 소중한 인연을 밝혔다.


혜미는 피에스타 활동 당시 "항상 바쁘고, 활동을 많이 했지만 정산을 못 받았다. 5년 정도 활동했다"며 "완전히 회사 입장을 이해한다. 최대한 잘해주신 것도 안다. 회사에서 생활에 필요한 것도 구입해줬다. 매달 용돈을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10년간 수입 0원이었지만 자신이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혜미는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고도 고백했다.


혜미는 "해체 후 불안했다. 혼란스러웠다"면서도 "20대 후반이 됐을 때 내가 엄청 성공하지 않아서 좋았다. 고생해서 깨닫고 얻은 게 많다. 뭐든지 기회가 오면 해야겠다"라고 새로운 삶을 향한 기대를 내비쳤다.


YouTube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