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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상황이 복잡"...뮌헨 감독도 언급한 김민재, '오피셜' 늦어지는 이유

나폴리SC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확실시되는 김민재의 <오피셜> 발표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fabriziorom'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오피셜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 발동 기간이 지난 15일까지로 알려졌었는데도 아직 오피셜이 나오지 않아 축구팬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급기야 바이에른 뮌헨 구장 투어 가이드의 '가이드 피셜'까지 나온 가운데, 독일 현지 매체가 오피셜 발표 지연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16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나폴리SC의 사정으로 인한 법률적 문제가 복잡해 아직 오피셜이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현재 정말로 뮌헨 합류를 앞두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비밀은 아니지만 언급은 하지 않겠다"라는 점도 그 근거로 들었다.


빌트는 김민재에 대한 바이아웃 금액이 이미 지불됐다고 전했다. 나폴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민재는 현재 뮌헨의 아시아 투어부터 동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축구팬들은 "나폴리에 뭐가 있나", "김민재가 거쳐온 팀이 많아 연대기여금 때문일 듯", "세금 문제, 이자 문제가 있나보다" 등의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투헬 감독은 지난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루카 에르난데스의 빈자리를 누구로 대체하고 싶은지는 대단한 비밀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직접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다. 한국에서 오는 선수 이적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그 선수로 루카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를 '한국에서 오는 선수'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