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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투입 1분 만에 노팅엄 '데뷔골' 터트렸다 (+영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로 복귀한 황의조가 프리시즌 매치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인사이트YouTube 'Nottingham Forest FC'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로 복귀한 황의조가 화려한 골을 터트렸다.


지난 15일(현지 시간)황의조는 영국 노팅엄의 메도우 레인에서 열린 노츠 카운트(4부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1분 결승골을 넣으며 노팅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황의조의 노팅엄 데뷔전이라 데뷔골과 다름 없었다.


인사이트YouTube 'Nottingham Forest FC'


앞서 지난해 8월 황의조는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으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입성했으나, 입단과 동시에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돼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기회가 없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올해 상반기 K리그1 FC서울에서 단기 임대로 뛰었고,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돌아왔다.


이날 노츠 카운티를 상대로 전반에 벤치를 지킨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YouTube 'Nottingham Forest FC'


등번호 35번을 단 황의조는 투입 1분도 안돼 수비수 카일 카메론을 압박하며 볼을 빼앗은 뒤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상대 골기퍼가 빠르게 뛰어나오자 황의조는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골망 오른쪽을 흔들었다.


경기는 1-0으로 끝나 황의조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YouTube 'Nottingham Forest FC'


스티브 쿠퍼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준비단계라 45분 이상 뛰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부상으로 몇몇 선수들이 빠졌다. 2-3명의 선수들이 새로 가세했다. 원활하지 않은 경기였지만 괜찮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황의조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Nottingham Forest'


황의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지난달 소셜 미디어에 황의조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황의조는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며 입장문을 발표했고, A씨를 고소하며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YouTube 'Nottingham Forest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