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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해외 순방을 떠난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15일(현지 시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시 학살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를 돌아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국' 우크라이나 방문은 사전에 예고한 바 없는 깜짝 일정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잠시후 윤 대통령은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GettyimagesKorea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국내 집중호우에 대한 대처 상황을 보고 받았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피해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도착 즉시 국내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대처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라며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현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