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폭우 쏟아진 경북 봉화군 "춘양면서 주택 매몰...2명 사망 추정"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경북 봉화군에서 매몰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경북 봉화군은 "춘양면에서 주택이 매몰됐다.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문경 영강과 예천 내성천 등 낙동강 수계에 홍수 경보·산사태 위기경보 최대 수위인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현재 봉화군이 추정하는 바에 따르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은 60대 여성 1명과 신원미상의 남성 1명 등 2명이다.


인사이트경북 영주에서 발생한 산사태 / 뉴스1


한편 밤사이 내린 폭우로 인해 지방 도시 곳곳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북 영주에서도 밤사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2명이 매몰돼 행정·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영주시는 이날 영주 장수면 갈산리에서 2명이 토사에 묻혀 영주시와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영주에서는 34가구 54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