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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뉴욕 솔로 공연 보려고 거리서 '노숙' 중인 미국 아미들 (+영상)

BTS 정국의 뉴욕 솔로 공연을 보기 위해 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팬들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좌) Twitter 'yunkiseokchi', (우) Twitter 'J00NSBFF'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 정국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정국은 오는 14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되는 미국 ABC 방송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의 여름 뮤직 콘서트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2023 Summer Concert Series)'에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1분도 채 되지 않아 빠르게 매진됐다.


인사이트ABC


이런 가운데 정국의 솔로 데뷔 무대를 보기 위해 미국 아미들은 거리에서 노숙까지 불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착순 입장이기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함이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트위터·틱톡 등에는 센트럴파크에서 노숙을 하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영상 속 맨해튼 거리에 줄을 잇고 있는 이들은 바로 정국의 솔로 데뷔를 보기 위한 미국 아미들이다.


여행 가방, 캠핑 장비까지 동원한 모습이다.


일부 팬들은 정국의 공연 공지가 올라온 8일부터 거리에서 지내고 있다. 무려 일주일간의 노숙을 감행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공원에서 노숙을 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센트럴파크 북동쪽에 위치한 인공 호수 할렘 미어에서 신원 미상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주일 노숙을 할 정도면 진짜 찐사랑이다", "저 심정이 이해가 간다", "미국 인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