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푸바오 일일 매니저 하고 싶었는데 지원 날짜 잘못 알아 실패한 가수 보아

가수 보아가 푸바오 일일 매니저에 지원하고 싶었지만 날짜를 잘못 알아 실패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oakwo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에버랜드 최고의 스타 푸바오 매니저를 뽑는 아르바이트의 경쟁률이 4540대1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 3명을 뽑는 푸바오의 매니저 자리에 무려  1만 362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기간을 놓쳐 푸바오 매니저를 지원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톱스타가 있어 화제다.


푸바오 매니저가 꼭 하고 싶었던 톱스타의 정체는 바로 가수 '보아'였다.


인사이트Instagram 'boakwon'


푸바오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보아는 푸바오 아르바이트 구인글에 "저 이거 어떻게 신청하나요?"라며 팬들에게 되물었다. 


보아는 푸바오의 먹고 자고 뒹굴거리는 모습이 평소 자신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미 지난 7일 합격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했다. 이를 팬들이 알려주자 보아는 "이미 끝났다고? 저 정말 성실하게 매니저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 / Instagram 'witheverland'


보아는 "푸바오 앞에서라면 유랑도 할 수 있는데. 듣고 싶은 노래 다 불러줄 수 있는데.. 너무 바빠서 구인 뉴스를 늦게 봤네요. 사랑해 푸바오♥"라고 덧붙였다. 이어 푸바오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의 힐링들.. 꼭 보러 갈게!"라며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푸바오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을 통해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올해 만 2세다.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 후 에버랜드가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를 국내로 들여왔고 푸바오는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근에는 아이바오·러바오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어 푸바오는 '맏언니'가 됐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화사와 함께 공연을 펼치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