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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까지 올드해" 반응 안 좋았던 '댄스가수 유랑단' 연출 (+영상)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이상순의 무대 연출에 아쉬움이 쏟아졌다.

인사이트tvN '댄스가수 유랑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의 '멍청이' 커버 무대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확 갈렸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각자의 곡을 바꿔 무대를 꾸미는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의 합동 무대를 보여줬다. 선곡은 화사의 히트곡 '멍청이'였다.


인사이트tvN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는 농익은 무대 매너와 여유로운 표정, 제스처 등으로 무대를 마쳤다. 무대가 공개된 후에는 뜨거운 반응도 쏟아졌다.


하지만 해당 장면 연출을 두고 일각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은 이상순이 등장할 때 '섹시'라는 자막이 달린 점과 관객 반응에서 "형부"라고 소리치는 듯한 자막을 넣은 점, 또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러브라인을 에로틱하게 자막을 삽입한 점 등을 예로 들며 "자막이 너무 올드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김태호 PD의 연출력까지 거론하며 "'무도' 때 좋았는데 왜", "자막 촌스럽고 전반적으로 어수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또 다른 누리꾼은 "별걸 다 트집 잡는다. 이쯤되면 김태호 PD 안티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인사이트tvN '댄스가수 유랑단'


해당 장면을 두고 호불호가 확 갈린 가운데 '댄스가수 유랑단'은 지난 9일 진행된 서울 콘서트로도 비난을 받고 있다.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은 관람 시간, 어설픈 무대 진행, 공연이 아닌 촬영을 위한 시간 배치 등을 문제 삼았다. 특히 '댄스가수 유랑단' 주인공 5인보다 게스트들의 무대가 더 길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무료 콘서트도 아니고 유료 콘서트로 관람이 이루어졌다는 면에서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은 더 큰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는 모양새다. 


인사이트tvN '댄스가수 유랑단'


네이버 TV '댄스가수 유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