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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 240kg짜리 짊어지고 스쿼트 거뜬하게 해내던 여중생의 벌크업한 근황 (영상)

박양은 중3의 나이에 '레전드 선수'인 장미란의 기록을 턱 끝까지 따라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yejeong030312'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2019년, 무게 240kg 짜리 역도를 들고 스쿼트를 시전해 놀라움을 안겼던 여중생 박혜정 양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느새 대학생이 돼 '제2의 장미란', 더 나아가 '제1의 박혜정'을 꿈꾸고 있는 박양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박양은 중3의 나이에 장미란의 기록을 턱 끝까지 따라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장미란이 고3 시절 인상 115kg, 용상 145kg으로 총 260kg을 들어 올렸는데 박양은 중3 때 인상 111kg, 용상 148kg, 총 259kg을 들어 올렸다. 딱 1kg이 부족했던 것이다.


MBN


당시 코치는 박양에 대해 "원체 욕심도 많고 멘탈이 강하다. 성장세를 보면 엄청난 힘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랬던 박양은 성인팀에 입단한 뒤 쟁쟁한 남자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기량이 더욱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실제로 박양은 최근 아시아선수권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 295kg을 들어올리며 한국 기록을 세웠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 장미란만 넘었던 300kg까지는 이제 5kg이 남은 셈이다.


게다가 박양의 기록은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까지 가능한 수준. 


박양이 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