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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억이던 이강인이 PSG 가면서 받게 되는 돈...진짜 어마어마합니다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두둑한 연봉은 물론 보너스까지 챙기게 됐다.

인사이트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하면서 두둑한 연봉과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9일(한국 시간) PSG는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하게 돼 기쁘다. 22세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PSG에 입단한 첫 한국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돌아오는 시즌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인사이트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PSG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마요르카에 건넨 이적료만 약 2200만 유로(한화 약 3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강인 개인이 받게 될 연봉은 약 400만 유로(한화 약 57억원)로 마요르카 시절 받았던 연봉 약 40만 유로(한화 약 5억 7000만원)에 10배에 달한다. 


이강인이 받게 될 돈은 이뿐만이 아니다. 별도로 2200만 유로의 20%인 440만 유로(한화 약 63억원)의 보너스도 추가로 받는다. 


인사이트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팀을 옮길 때 '셀온 조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이적할 당시 발렌시아는 비유럽 선수 쿼터(한도량)를 빨리 비우기 위해 이강인을 방출하다시피 내보냈고, 마요르카는 이적료 없이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었다. 


이강인은 연봉을 다소 적게 받는 대신 향후 팀을 떠날 때 이적료의 20%를 선수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


인사이트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이적료 없이 선수를 품은 마요르카로서도 당장 거부할 이유가 없는 조건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이강인의 미래를 내다본 현명한 선택이 됐다. 


한편 PSG는 오는 21일 프랑스 리그2 르아브르 AC와 클럽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26일 새벽 2시 20분(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와 클럽 친선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