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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찐팬들만 맞힐 수 있다"...퀴즈 풀어야 예매 가능한 대만의 콘서트 티켓팅 빙식

대만의 콘서트 티켓팅 방식이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대만의 콘서트 티켓팅 방식이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암표상 등 표를 구매한 이들이 비싼 가격에 되파는 행위들이 아이돌 콘서트에서 비일비재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대만은 조금 특별한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 방식이 국내 팬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 콘서트 예매창


대만 콘서트 주최 측은 암표 매매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표를 예매할 시 퀴즈를 도입해 팬 인증을 하고 있다.


팬이라면 어렵지 않은 질문이지만 예매 전 실시해야 하는 질문에 시간과 팬 상식이 필요하다. 때문에 표를 산 사람이 해당 표를 되파는 암표를 막을 수는 없어도 티켓팅할 때 암표상들을 일부 배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 콘서트 예매창


실제 대만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팅을 한 여러 누리꾼은 예매 중 방탄소년단 관련 퀴즈가 있는 예매창을 인증하며 더욱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 외에 아이콘, 엑소, 아이유 등 다른 가수들의 콘서트 예매 방식 또한 같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국 도입이 시급합니다"라고 대만 콘서트 주최 측의 아이디어를 칭찬했으나 일부 팬들은 "나도 찐팬인데 어버버할 것 같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