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 가평 소재 한 풀빌라 펜션 내 아동용 수영장에서 유아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생후 20개월 아기가 물놀이를 하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께 가평군 상면 소재 풀빌라 아동용 풀에서 20개월 남자 아기가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 당시 아기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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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은 즉각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소방 헬기까지 출동해 아기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하지만 아기는 끝내 응급실에서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아기가 펜션 내 아동용 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장을 살펴보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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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익수사고로 숨진 이는 148명이다.
물놀이 관련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에 주로 사고가 발생하며,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는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일보다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사고 발생 빈도가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