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단양서 실종된 30대 여성 갈대숲에서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30대 여성이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6일 단양찰서와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단양군 대강면 괴평리 남조천변에서 A(37)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앞서 A씨의 가족들은 전날 새벽 4시께 "딸이 혼자 외출 후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자택 인근과 남조천 등을 중심으로 예비군 중대, 지자체 등과 함께 수색을 펼쳤다. 드론과 수색견 등도 투입했다.


이틀 간 수색 결과 이날 낮 집에서 350여m 떨어진 남조천변 갈대밭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