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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노리는 '페이커' 이상혁, 몸 상태 심각....MRI 검사까지 받아

'페이커' 이상혁이 오른팔·손의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게임 롤(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T1)의 몸상태가 현재 최악인 것으로 확인됐다.


끊임없이 통증을 안기던 오른팔이 더 이상은 게임을 지속해서는 안 되는 상태가 되자 '잠정 휴식'을 결정했다.


지난 5일 T1은 SNS 채널을 통해 "이상혁이 최근 오른쪽 팔 및 손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선수단 및 팀과 논의 후 원활한 치료를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페이커는 지난 2일 농심 레드포스와 경기 직후 승리팀 기자회견에서 "최근 팔 통증을 느끼고 있다. 경기에 지장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LCK'


인사이트Twitter 'T1LoL'


이 같은 불편함은 지난달 17일 OK 저축은행 브리온과 경기에서부터 느꼈다고 덧붙였다.


T1 측은 "이상혁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엑스레이·MRI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다는 전문의 소견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T1 배성웅 감독도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리그 5주 차 DRX와 경기 후 가진 패배팀 인터뷰에서 페이커 몸 상태를 언급했다.


배 감독은 "페이커의 손목은 휴식이 필요한 단계같다"라면서 "어느 정도 휴식할 계획이다. 최소 2주 정도 생각하고, 결과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몸 상태에 따라 2주보다 더 쉬어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T1은 당분간 페이커가 없는 사태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DRX에 완패한 T1의 다음 경기 상대는 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