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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생 임신했어" 윤가이 충격 발언에 계단서 밀어버린 '마당집' 차성제 (+진짜 살인범)

'마당이 있는 집' 윤가이를 죽인 진짜 범인이 밝혀졌다.

인사이트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당이 있는 집' 윤가이를 죽인 진짜 범인이 밝혀졌다.


지난 4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6회에는 이수민(윤가이 분)을 죽인 진짜 범인에 대한 단서가 공개됐다.


이날 이수민은 재호(강성오 분)에게 앙심을 품고 그의 아들인 승재(차성제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수민은 승재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나 너희 엄마, 아빠도 안다"라고 친근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승재는 처음 보는 수민에게 "왜 같은 동네에 사는데 몰랐을까"라고 고개를 갸웃했지만 수학 교재를 빌려 달라는 말에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수민은 "어떤 사람이 나한테 '태어나지 말지 그랬냐'고 하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고, 승재는 "나쁜 사람"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그제서야 본색을 드러낸 수민은 재호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런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더라"라고 말해 승재를 충격에 빠트렸다.


심지어 수민은 두 줄이 찍힌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며 "너네 엄마 진짜 예쁘긴 한데 그래봤자 내가 이겨. 네가 나한테 엄마라고 불러야 될 수도 있다고. 네 동생 키워서 다시 올게"라고 조롱했다.


인사이트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뻔뻔한 말과 행동에 분노한 승재는 순간적으로 수민을 계단에서 밀어버렸고, 수민은 그대로 굴러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이후 승재의 연락을 받고 귀가한 박재호는 상황을 파악한 후 수민을 옷장으로 옮겼다.


뒤늦게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문주란(김태희 분)은 재호에게 진위여부를 물었고, 재호는 "내 병원 주차장에서 한 번 본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주란은 "철저하게 날 기만했다. 당장 경찰서에 갈 거다. 승재는 사는 동안 그 죄책감 못 이겨낼 거야"라고 자수를 권유했다.


인사이트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그러나 재호는 "경찰서에 가면 우리가 쌓아온 모든 게 무너질 것"이라며 강하게 말렸다.


방송 말미에는 윤가이를 죽인 진범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혼자 살겠다며 집을 나간 승재를 데리러 간 주란은 아들이 말하는 그날의 사건 진실을 알게 됐다.


승재는 "엄마, 내가 다 봤어. 아빠가 이수민 죽이는 거 내가 다 봤어"라고 살인범의 정체를 폭로했다.


인사이트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알고 보니 승재가 계단에서 밀었을 때 수민은 살아있었고 주란이 집에서 들었던 수상한 소리는 수민의 구조요청이었던 것.


승재 역시 수민의 안위가 걱정돼 집으로 돌아왔다가 아빠 재호가 삽으로 땅을 판 뒤 아직 숨을 쉬고 있던 수민을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된 주란은 "엄마가 소리 들었는데. 살릴 수 있었는데 내가 나를 믿지 못해서. 엄마 탓이야"라고 오열했다.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반전을 거듭하는 '마당이 있는 집'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