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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추천 게시물에 의도하지 않은 사진이 떠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선정적인 19금 사진이 뜨거나, 자극적이고 민감한 콘텐츠가 추천되어 계속 뜨는 경우가 있다.
집에서 혼자 휴대전화를 볼 때는 넘겨버리면 그만이지만 친구와 함께 혹은 애인과 함께 피드를 구경할 때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혹은 반대로 민감한 콘텐츠를 더 보고 싶거나, 추천받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사진=인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를 더 보거나, 덜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우선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본인의 프로필로 이동한다.
이어 프로필 오른쪽 상단에 있는 '설정'메뉴를 누르고 '계정'에 들어간다. 여기서 '민감한 콘텐츠 관리'를 누르면 된다.
여기에는 설정을 기본값으로 유지할지('기본') 아니면 일부 유형의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를 더 보거나('더 많이 보기') 더 적게 볼지('더 적게 보기')를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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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인스타그램 계정 업데이트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위와 같은 방법이 안 된다면 프로필 오른쪽 상단에서 '설정 및 개인정보' 메뉴를 누른 후 '추천 콘텐츠'에 들어간다.
이어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에 들어가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에 대한 필터링 강도 선택'에서 본인이 원하는 '더 많이 보기'혹은 '더 적게보기'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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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사항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추천 콘텐츠 유형을 바꿔줄 수 있어 유용하다.
이는 재작년 도입된 인스타그램의 기능이다. 아직 이 기능을 몰라 사용하지 못했던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적극 활용해보면 좋을 것이다.
단, 이는 19세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더 많이 보기' 기능의 경우 만 18세 미만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