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아무한테나 신나게 마구 물총쏴도 되는 '물총축제' 다시 열린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4년 만에 진행하는 '물총축제'...신촌에서 진행하던 물총축제는 마포구에서 진행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코로나19 확산 등 이유로 중단됐던 '물총축제'가 4년 만에 돌아왔다. 다만 이번 물총축제는 신촌이 다른 곳에서 주최한다.


행사 주관사 측에 따르면, 이번 물총축제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달라진 점은 장소뿐만이 아니다. 이름도 변경됐다. 이전에는 '신촌 물총축제'였다. 그런데 이번 물총축제는 장소가 바뀐 만큼 '2023 물총축제'(2023 WATERGUN FESTIVAL)로 바뀌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2023 물총축제'의 콘셉트는 'I AM ALIVE'(나는 살아있다)다. 물총축제는 참가자들끼리 서로 물총을 쏘며 해방감을 즐기는 축제다. 행사장 내에는 DJ 음악을 즐길 수 있고, 각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워터 어트랙션과 DJ 음악이 쏟아진다"며 "청년 기획단과 함께 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배치할 예정이다"고 안내했다.


이어 "물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신나고 짜릿한 프로그램을 지난 4년간 고민한 만큼 모두가 행사장에서 물총으로 소통하며 하나 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물총 사놓고 언제 하나 계속 기다렸다", "바뀐 장소도 괜찮네 맘에 든다", "올해는 반드시 갈 거다"고 말했다.


한편 4년 전에 진행한 신촌 물총축제는 약 100만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해당 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까지는 매해 여름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진행하는 축제라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