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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테스트 경험자 김종국, 기자회견서 마약범죄 언급..."어떻게든 막아야"

가수 김종국이 마약 범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인사이트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김종국이 마약 범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와 나라 살림의 중심인 '국회의사당'의 리얼한 풍경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봉인 해제했다.


이날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은 태어나 처음으로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장을 가졌다. 제작진이 MC들 몰래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팀 공식 기자회견'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인사이트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멤버들에게는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다. '총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권리보장법'에 대한 식견을 묻는 질문까지, 지금껏 받아본 적 없는 종류의 질문 릴레이에 MC들은 "예능으로 받아야 할지 리얼로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멘붕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특히 한 기자는 김종국에 "최근 마약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서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이 마련됐다. 최근 도핑 테스트도 하셨는데 마약 범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인사이트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에 김종국은 "마약 범죄라는 게 잘못된 인식으로 놔두게 된다면 어린 학생들도 마약에 노출돼서 큰 사고가 발생한다. 마약이 사회 전반적으로 굉장히 많이 스며들어 있는데 꼭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김종국은 캐나다 유튜버 그렉 듀셋이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하자 결백을 주장하며 도핑 테스트를 한 바 있다.  결국 김종국은 그렛 듀셋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았고, 이후 그렉 듀셋은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