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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오토바이 배달원이 야간 배달을 나갔다가 광역버스에 치이는 아찔한 사고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23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9호선 마곡역 사거리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버거킹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버거킹 알바생은 배달 시간에 쫓기며 운전을 하던 중 불법 유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광역버스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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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 부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가 광역버스에 깔린 채 수십 미터 끌려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찍혔다.
차량 밑에 깔린 오토바이에서 불꽃이 튈만큼 대형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다행히 오토바이 알바생은 광역버스와 부딪친 뒤 도로 옆으로 튕겨져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조사 결과 알바생의 신호위반으로 확인됐다"면서 "대형사고가 났는데도 오토바이 운전자가 무사한 것은 기적과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로 다친 오토바이 알바생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사고 발생 당시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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