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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퀸도 피할 수 없는(?) 인스타 속 인생 사진..."100장 찍어 1장 건진 결과물"

피겨 여왕 김연아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인사이트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200회 특집으로 피겨계의 전설 김연아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연아는 앞서 '유퀴즈'에 먼저 출연했던 남편 고우림을 언급했다.


유재석이 "그때 우림 씨 새삥 췄어요"라고 말하자 김연아는 "안 그래도 가기 전에 왠지 그걸 시킬 것 같다고 걱정하더라"며 "시키면 해야지 뭐 어떡해..."라고 시크하게 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최근 김연아는 SNS에 올린 영상 하나로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SNS 영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세호는 불현듯 "궁금한게 SNS 보면 다 예쁘고 멋진 사진들이 많아서"라며 "100장을 찍어서 그중에 하나를 고르시는지, 몇 장 안 찍고 바로 올리시는지"라고 물었다.


김연아는 "저도 다 똑같은 거 같아요. 100장 찍어서 건질 거 몇 개 없는"이라며 "누구나.. 저도 그렇고"라고 사진 셀렉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은퇴를 한 선택에 대해 "섭섭한 마음은 없었다"며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이버 TV tvN '유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