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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충전 시켜놓고 5시간 자리 비워"...집밥 먹고 돌아오는 '무개념' 카공족

카페에서 노트북 충전을 시킨 것도 모자라 5시간 자리를 비우며 집밥을 먹고 돌아온 '카공족' 손님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물어보살' 서장훈, 무개념 카공족 사연 듣고 분노..."인간쓰레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물어보살' 서장훈이 역대급 무개념 카공족 사연에 분노했다.


26일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카페를 창업한 의뢰인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나이부터 카페를 창업했다는 의뢰인은 "일찍 자영업을 시작하게 돼서 힘든 고충들이 생겼다"며 "좋으신 분들도 많지만 무례한 손님들이 간혹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이 험난한 자영업에서 버틸 수 있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이수근은 "원래 서비스업이 제일 힘들다"며 카페에서 무례한 행동을 했던 손님의 사례를 물었다.


의뢰인은 "반말은 기본"이라면서 "원래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는 게 원칙인데 '아가씨 커피'라고 손짓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이 "커피 한 잔 시키면서 노트북 켜놓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카공족을 언급하자, 의뢰인은 역대급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너덜트'


의뢰인은 "한 손님이 노트북 하는 것까진 좋았는데, 충전을 시키더니 5시간이나 자리를 비워두고 돌아왔다"며 "어디 갔다 오셨냐고 물어봤더니 '집 가서 밥 먹고 쉬고 왔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인간쓰레기다. 꼭 누굴 때려야만 그런 게 아니다. 인성을 기본적으로 어떻게 배운 거냐"고 분노하면서 "다음부터는 빼버려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의뢰인은 당시 웃어넘겼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자 상처가 됐다고 고백해 주변의 탄식이 이어졌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