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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상징' 오토바이 2025년부터 사라진다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가 전체 등록 차량의 80%를 넘어설 정도로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인사이트Pixaba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베트남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토바이를 앞으로 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2022~2025년 교통질서 및 사회안전 강화, 교통혼잡 방지를 위한 결의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베트남 5개 직할시인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시에서 오토바이 이용을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5년까지 지역 내 총생산율 85%, 2030년까지 90%를 달성함과 동시에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사이트Pixabay


이에 베트남은 2025년부터 12개의 지역과 3개의 주요 도로에서 오토바이 금지를 시작으로 대도시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2025년까지 전체 교통량의 30~50%를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가 전체 등록 차량의 80%를 넘어설 정도로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베트남 오토바이 제조업 협회(VAMM)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75만3000여 대, 2분기 65만5000여 대, 3분기 76만2000여 대, 4분기 83만2000여 대 등 모두 300만2000여 대의 오토바이가 판매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