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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아내, '남사친'과 호텔뷔페 가도 포차 출입은 안 돼" 반대한 이유

개그맨 이용진이 이성친구와 포장마차 출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인사이트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녀 간의 이성관계에 대체적으로 쿨한 면모를 보였던 개그맨 이용진도 애인의 포장마차 약속에는 반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는 박미선이 출연해 방송 활동 36년을 하며 동료는 있었지만, '남사친'은 한 명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의 '여사친'을 언급했는데 조세호는 한지민, 이용진은 신기루, 최시원은 정은지, 보아 등과 친하게 지냈다.


인사이트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결국 이들은 '남사친, 여사친' 관계에 대해 정의해보기로 했다. 이때 이용진은 "스킨십을 해도 설레거나 떨리지 않는 것"이라고 남녀 사이의 친구 기준을 정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와이프가 남사친이 몇 명 있는데 호텔 뷔페에서 밥 먹는다고 해도 상관 없다"고 열린 마인드를 뽐냈다. 또 이용진은 아내가 편의점, 호프집 등에서 '남사친'과 밥을 먹는다고 해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하지만 쿨한 이용진도 못 참는 장소가 이었다. 바로 포장마차였다. 다른 곳과 달리 포장마차만이 주는 분위기와 감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용진은 "포장마차가 주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있다"며 포장마차 만남엔 반대 입장을 펼쳤다.


이어 그는 "편의점에서 술 먹다가 분위기 이상해져서 키스하고 이러지 않는다. 근데 포장마차에서 한다. '포키'(포장마차 키스)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냐"면서 "호프집은 키스하면 이모들이 뭐라 그러는데 포장마차는 아무 말도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네이버 TV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