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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가수 시점"…물총 공격 정면으로 맞은 이영지, 셀프캠 공개 (+영상)

이영지가 워터밤에서 찍은 셀프캠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ji_02'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수 이영지가 직접 찍은 워터밤 셀프캠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25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영지는 풀메이크업을 하고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런 예쁜 모습도 잠시, '워터밤 가수 시점'이라며 공개한 영상에서는 관객들이 쏜 물총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nstagram 'youngji_02'


수많은 관객들은 무대에 오른 이영지에게 끊임없이 물총을 난사했다.


얼굴에 물줄기가 쏟아지자 이영지는 눈을 질끈 감았다.


힘든 와중에도 그는 좀처럼 눈을 뜨지 못하면서도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공연을 이어가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사진에서 이영지는 관객들에게 물대포를 쏘며 복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ji_02'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및 물 테마 페스티벌인 워터밤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매해 관객석의 물총 세례로 인해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호소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여자)아이들 슈화가 렌즈를 낀 상태에서 얼굴에 집중적인 물총 공격을 받은 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누가 얼굴에 물을 쏘냐. 물 피하며 눈을 떴는데 30초 동안 사람이 안 보였다. 내가 적당히 하라고 하지 않았냐. 길에서 만나지 말자"라며 분노한 바 있다.


제시와 사이먼 도미닉 등 다른 아티스트들 또한 얼굴에 물총을 맞아 노래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