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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안와골절'로 수술대 오를 듯...최소 2달 결장 예상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김진수가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김진수가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김진수는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도중 이재성과 부딪려 안면이 부어올랐다. 결국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3분, 박규현과 교체됐다.


인사이트뉴스1


부상 당시 얼굴을 감싸 쥐며 라인 밖으로 나갔던 김진수는 다시 그라운드 안으로 돌아왔지만 결국 뛰지 못하겠단 사인을 보냈고, 아쉽게 경기를 먼저 마쳤다.


김진수는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의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부상 정도를 전했다.


그는 병원을 다녀왔다고 밝히며 "광대와 턱뼈 등이 부러졌다는 안와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어 "더 이상 다칠 곳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얼굴을 다쳐서 어이도 없고 상당히 아쉽다"며 "가족에게 특히 미안하다"고 말했다.


수술 후 회복에는 두 달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전한 김진수. 그는 "장기간 부상은 피하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번 부상은 김진수 본인에게도, 또 그의 플레이를 기다린 팬들에게도 아쉬움이 크다. 김진수는 지난 3월 소집 때도 허리 부상을 당해 약 두 달 정도 쉬어야 했다. 이번에도 안와골절로 인해 이탈이 불가피한 전망이다.